한국요꼬가와, 효성ITX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사업 업무협약 체결

한국요꼬가와전기(이하 한국요꼬가와)가 효성그룹의 IT 계열사 효성ITX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11월 13일에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요꼬가와는 100년 이상 축적해온 산업 제어 및 제조 운영기술(OT, Operation Technology) 노하우와 효성ITX의 IT 기술력을 결합하여 스마트팩토리 시장에서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양사는 제조 공정에서 생성되는 방대한 데이터를 통합·분석해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를 고도화하고, 품질 향상, 비용 절감,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 등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한 시장 변화와 고객 요구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유연한 생산 환경 기반도 구축하기로 했다.

효성ITX는 효성그룹 내 IT 인프라 구축과 운영을 담당하며, 다년간 계열사를 대상으로 축적한 스마트팩토리 구축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조혁신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인공지능(AI)·데이터센터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디지털 혁신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나카지마 고이치 한국요꼬가와 CEO는 "효성ITX와의 전략적 협력 강화를 통해 한국 제조 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더욱 가속화하게 됐다"며 "100년 이상 축적한 산업 제어 및 운영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함께 새로운 가치와 효율성을 창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홍혜진 효성ITX CEO는 "이번 협약은 제조 현장의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통해 고객사 제조 경쟁력을 높이고, 나아가 국내외 제조업 AIX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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